댓글 12
1 125.--.134.26 2018-06-21 pm 8:39:00 여자분들은 못해서 못드시는게 아니잖아요
홈쇼핑 음식은 쟁여놓고 먹음 물려서 나이드신분들 싫어하시던데요
차라리 음식점에서 포장해서 갖다드리세요
한두번 맛있게 드시는게 낫죠
젓갈류 어떨까요 혼자계시니 소량으로 두어가지 사다드리면 좋을거같아요 낙지나 명란같은
게장도 좋을거 같긴한데 날이 더워서
한끼 드실만큼씩 소분해서 냉동했다 드시기전 꺼내놓으면
신선하게 먹을수 있겠더라구요
혼자라서 안드시고 입맛없으신거니 저는 한번씩 갈때마다 장어나 고기 외식시켜드려요
116.--.6.106 2018-06-21 pm 9:17:00 사실 저도 홈쇼핑음식은 사기도 전에 양에 질리더라구요. 음식점 포장이 좋겠네요. 다른 지방이라 지금은 안되지만 며칠 후 갈텐데 고기 외식부터 해야겠어요.
감사해요^^2 123.--.56.182 2018-06-21 pm 9:12:00 이런 마음가지고 있는 며늘보니
제 새댁적 모습 생각이 나요
그당시 순수하게 나름 신경써서 해가지고 가든,사가지고 가면 꼭 토를 달아서 기분 상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 연로하셔서 님 시모처럼 혼자 계신데 뭘 해다드린다는 생각이 안미치네요
아직도 목소리 쩌렁쩌렁해서 토를 달고 트집잡을것 같거든요
암튼 보기 좋은 모습이예요116.--.6.106 2018-06-21 pm 9:24:00 그나마 멀리사니 마음이라도 이런거겠죠ㅜㅜ
가까이 살면서 부딪히고 그랬음 미워서 아프던지 말던지 신경안쓰고 살았을 수도 있지요.
에효~ 진짜 혼자 산다는 건 힘들거 같아요.3 119.--.131.107 2018-06-21 pm 9:17:00 우리도 머잖아 혼자 되겠져..
지금 생각하니 아주 못된 딸이지 며늘이었어요..
인간이란 어리석어서 늘 후회로남고..
윗집에서 갓김치주던데 며칠지나고 먹으니 넘맛나네요
아이 뛴다고 미안해서 인터넷 주문해준듯해요..
노인네들은 이것저것 잘 안드셔요.본인 입에 맛는거 한두가지로만 드시져..
맛난 간장게장 울시엄니 쟁여놓고 잘 드셨어요.
콩잎이나 깻잎 젓갈 듬뿍든것도 좋구요.
할머니들은 쑥떡 냉동실에 쟁여두고 꺼내면 말랑말랑한거 무지 좋아하셔요.116.--.6.106 2018-06-21 pm 9:19:00 맞아요. 본인입에 맞는거 한두가지. ㅡㅡ
간식거리라도 챙겨야겠어요.4 119.--.131.107 2018-06-21 pm 9:26:00 울형님은 엄니께 소곰탕국을 하루분량 봉다리 봉다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가면 엄니가 미리내놧다가 데워드시구요
질린다 싶으면 장어를 곰탕처럼팩으로 봉다리봉다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요
고구마나 옥수수쪄서 일주일에 두번 갖다드리고 음..대게쪄서 보내기도하구요
그리고 이 안좋다고 잡곡 부순거 늘 안떨어지게 가져다놓구요121.--.178.72 2018-06-23 am 11:18:00 와~어떻게 그 며늘은 이렇게 잘할까요? 저처럼 정떨어져서 쳐다보기도 싫은사람은 아이러니하게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ㅠ 처음부터 시어머니보기를 돌같이 보려고 하진 않았는데 그 긴세월동안 마음에 상처주니 제맘도 완전돌아섰거든요 5 125.--.208.213 2018-06-21 pm 9:42:00 한복선 대복갈비탕 좋아요. 갈비도 제법 들었어요. 시부모님 드시라고 보내드렸는데 시어머니가 워낙 음식솜씨 좋으셔서 돈아깝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갈비 많이들어서 실해요. 비싸서 우린 못먹네요 6 121.--.131.10 2018-06-21 pm 11:35:00 떡 싫어하지 않는다면 떡을 해서 냉동실 조금씩 소분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해동시켜 끼니 대용으로 구워 먹거나 쪄 먹는것도 편해요
흰 절편이나 가래떡 같은 거 꿀에 찍어서 먹어도 좋고 시루떡도 좋아요.
나 혼자 먹자고 밥 잘 안해지잖아요.7 1.--.174.64 2018-06-22 am 2:11:00 친정언니네 둘째고 시부모님 모시다 분가하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가 혼자 사시는데요.
가끔 간다는데 국물 김치랑 열무김치,멸치볶음,장조림,
깻잎,콩자반,양파장아찌,사골 끓여서 한번 먹을 양만큼
냉동밥용기처럼 국용기 여러개로 나눠 냉동실에 넣어
놓고 수박도 깍뚝썰기로 잘라서 가져간다더라구요.
언니네 시아버지가 운동 좋아하고 깔끔한 분이시고
화초 가꾸는걸 좋아하신다는데 냉동실 열어보니
감자,호박,양파,파등 된장찌개 한번 해먹을 양만큼 팩에
넣어두고 계란찜에 넣으신다고 표고,호박 다진 거 냉동
실에 넣어두고 다시마물도 만들어 냉장실에 두시고
마늘도 빻아서 보관해 두셨다더라며 웬만한 여자보다
살림을 잘하신다며?;;
친구넨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편찮으시다하면
본죽서 죽 사다드리거나,
못가게 되면 배달되는 죽집에 계좌이체하고 배달로
보내드리기도 한다더라구요.
육개장컵라면,햇반도 박스로 사다드린다고 급할 때
드시라고 한다하고 아침부터 밥하기 귀찮음 드시라고
동원서 나온 죽종류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거도 종류
별로 박스로 사다드리고 생선 손질해 지퍼팩에 넣어
가져간다더라구요.
날이 더워져 상할 수 있고 혹시라도 자식들 못가게
되거나 장 못볼 수도 있으니 인스턴트라도 사두고
온다더라구요.
저도 언니네 시아버지처럼 된장찌개 넣을 재료
한번 먹을 양씩 팩에 넣어두니 급하고 시간 없을 때
편하더라구요.;;8 61.--.209.72 2018-06-22 am 10:34:00 오뚜기 사골국 레토르트 몇십개씩 쟁여놓고 떡국 끓여드시면 됩니다. 떡국떡 냉동해 놓구요. 사골국에 김치 넣고 끓이면 김치찌개
(1~12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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